요즘에는 인테리어로 또는 교감을 위해 반려식물을 기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식물을 키울때 보통 5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땅, 불, 바람, 물, 그리고 마음 이렇게 5가지 요소가 식물을 키우실 때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은 식물을 기르는데 중요한 5가지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식물을 키울 때 땅에 대한 이야기는 흙과 화기를 말합니다. 식물의 뿌리가 숨을 쉬면서 살아가듯이 뿌리가 닿는 흙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흙은 다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흙의 배수성(물이 들어왔다가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지)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 입니다.
뿌리가 흙 안에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돌이라던가 퍼라이트라고 하는 인공 토양이 식물의 뿌리가 숨을 잘 쉴 수 있게 도와주며, 이러한 흙 배합을 통해서 식물들이 뿌리를 통해서 물을 잘 빨아들이고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식물의 첫 번째 중요 요소인 땅입니다.
또 여기에 화기를 고를 때 숨 더 잘 쉴 수 있는 좋은 화기를 고르시면 물을 주는 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대부분이 잘 알고 계시는 햇빛입니다. 식물에게 햇빛이 굉장히 중요한 것 모르시는분 없으실 겁니다.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데 있어서 햇빛은 필수 요소이며 내 공간에서 어디가 가장 햇빛이 가장 좋을지 생각을 해보면 창가가 가장 햇빛이 많이 들어올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집이 어느방향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남쪽을 향하고 있다면 3시간이산 햇빛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양지 식물이나 반양지 식물을 기르는 것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북향에 가까울수록 햇빛의 양은 줄어드는데 이때는 내음성 식물(그늘에서 잘 사는 생물)들을 키우면 됩니다.
세 번째는 바람입니다. 식물에게 바람이라고 할 수 있는건 환기를 시켜 줄 수 있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물들은 바람이 멈춰져 있는 공간에 오래 방치되면 병충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식물 주위의 공기가 멈춰져 잊지 않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켜 주는 게 도움을 줄수도 있고, 또 만약에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공간에 있다 라고 하시면 주변에 선풍기나 공기순환기를 이용해서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공기가 멈춰져 잊지 않게 두어 주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선풍기 바람이 직접 식물에게 닫지 않게 하며, 식물의 얼굴쪽으로 직접 바람이 닿게 하지 말고 반대방향이나 위쪽으로 향하게 해서 공기가 순환이 되게 도와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병충해없이 식물들을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물입니다. 물주기 3년(물을 주는것이 아주 쉬워 보이지만 중요하고 어렵다는)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물 주는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실 겁니다.
식물에게 얼만큼의 물이 적당한 양일까요? 쉽게 사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람이 아침밥을 먹듯 식물에게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이 좋고, 반대로 한창 해가 떠있는 12시부터 2시까지는 물주는 시간을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해가 질 때는 물을 주셔도 좋지만 겨울철에는 해가 지고 나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식물의 뿌리가 놀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아침시간 물을 주고 가능하면 밤에 물주는 습관은 좀 지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날 바깥에다가 식물을 둔다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질소가 빗물을 만나서 떨어질 때 그 빗물이 비료 같은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입니다. 요즘에는 반려 식물이라는 말이 있어서 식물이 살아있다 라고 다들 알고 계시는데요 가끔 식물을 방치해두고 멀리 여행을 가서 오랫동안 식물을 돌보지 못하거나 추운 겨울에 사무실에 식물을 남겨놓고 가면서 난방을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식물들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여름엔 화상을 입거나 겨울에는 동상을 입어서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물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아기와 같이 대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