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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도 이어지는 스토킹..성추행..여성 직장이 11%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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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치안은 세계에서도 좋은 편이었는데 요즘 기사들을 보면 이젠 그말도 다 옛말인 것 같습니다. 흉기 난동 뿐만 아니라 스토킹에 대한 사건까지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이 직장에서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상황입니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11% 가량이 일방적인 구애를 경험했다고 하며 그 중 대부분이 유부남 상사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고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여 그냥 참고 직장을 다닌다고 하는데 참으로 괴로울 것 같습니다.

 

 

"나이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유부남 상사가 먼저 사적으로 만나자는 헛소리를 했다", "회사를 그만둘수 없어 웃우며 넘겼더니 더욱 심한 성추행을 시도하거나 밤에 전화를 한다" 라는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오는 10일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 설문조사에 따른 결과를 보면, 여성 직장인 11%는 '원치 않는 구애'를 경험했다고 하며, 이는 남성에 비해(3.4%)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더욱 심한 경우는 여성 비정규직의 결과에서 나왔습니다. 여성 비정규직은 14.7%가 이를 경험했는데, 정규직 남성(2.5%) 5.8배에 달합니다.

 

직장갑질119는 직장 내 원치 않는 구애가 스토킹 범죄로 발전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직장인 44.5%는 일방적 구애 상황을 막기 위해 상사와 후임 간 사적 연애를 금지하는 취업 규칙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런 상황에서 직장인 84.9%는 스토킹 범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직장 내 성범죄나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회사나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위축된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고 넘어가 부조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직장인 2명 중 1명(48.2%)은 직장 내 성범죄 피해 후 '회사가 보호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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